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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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산 현대'''는 울산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대한민국 K리그1 소속 프로축구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모기업인 기업구단이며, 구단주는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이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인 권오갑이다.[23]
1983년 12월 6일 인천/경기 지역을 연고로 한[24] '''현대 호랑이 축구단''' 창단식을 갖고 1984년부터 프로축구 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허정무, 최강희 등을 창단 멤버로 영입했다. 1987년에는 강원도로 연고지를 이전[25] 했으며, 마지막으로 1990년 경상남도 울산시로 연고지를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26] 모기업은 창단 당시 현대그룹의 계열사 현대자동차였으나 1998년 중반에 같은 현대그룹 계열사의 현대중공업으로 이관되었다. 이후 현대그룹이 왕자의 난으로 정몽구의 현대자동차가 계열분리하면서 현대자동차와의 관계는 끊어진다.
'''현재는 부울경 권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이다.''' 역사와 명성, 성적, 실력을 따져도 현재 부울경 권역에서 울산의 아성을 넘을 수 있는 클럽은 1980~1990년대 부산 대우 로얄즈를 제외하면 전무하다.[27] 영남 권역으로 확대하면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포항과 함께 K리그에서 가장 성적을 잘 내는 영남 연고 명문 프로축구단이다.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28] , K리그1 우승 2회, 준우승 9회, FA컵 우승 1회[29] '''의 주요 대회 성적을 갖고 있다. 이 점을 인정받아 K리그 내에서도 오랜 역사와 우승 경험을 가진 명문 구단으로 손꼽힌다.[30]
2008년 이전의 구단 명칭은 '''울산 현대 호랑이'''였지만, 2008년 이후로 호랑이를 빼고 '''울산 현대'''가 공식 명칭이 되었다. 다만 여전히 호랑이를 팀의 상징이자 마스코트로 활용하고 있다.[31]
2. 역사
3. 역대 감독
4. 코칭 스태프 명단
5. 선수 명단
6. 스폰서
6.1. 메인 스폰서
6.2. 공식 스폰서
6.3. 공식 병원
7. 유니폼
8. 팬덤 및 응원
8.1. 서포터즈
울산 현대의 서포터즈로, 관련 내용은 처용전사 문서 참조.
8.2. 온라인 팬 커뮤니티 - 울티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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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온라인 팬 커뮤니티로, 관련 내용은 울티메이트 문서 참조.
8.3. 응원단
2015년부터 경남 FC에서 활동했던 부산 출신 인기 치어리더로 부산 kt 소닉붐과 한화 이글스에서 알려진 김연정과 함께 치어리더를 도입했다. 하지만 한화 이글스 경기 일정 문제로 인해 멤버들의 변화가 다소 있는 편이다. 구단 홈페이지에 해당 멤버들의 자세한 소개가 없는게 옥의 티. 팬들이 항의를 했지만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도 활동하는데 구단 홈페이지가 아닌 SNS로 확인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해당 멤버들 중 일부는 2018년부터 대구 FC와 나누어서 응원을 하고 있다.
과거 안민정(2017~2018)과 김채윤(2018~2019)이 함께 했다. 이전에는 2019년에 은퇴했지만 한화 이글스 경기 문제로 인해 조아련이 잠시 맡기도 했다. 김보경이 한화 이글스 경기 문제가 있었던 선후배 사이에서 응원을 진행했다.
2020 시즌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8월부터 K리그 유관중 전환과 함께 응원전을 재개했다.
9. 타팀과의 관계
9.1. 포항 스틸러스
1990년대부터 서로 이골이 날 정도로 맞대결을 벌였고 지금까지 울산문수축구경기장과 포항스틸야드에서 두 클럽 간에 경기를 하는 날이면 평소와는 달리 수많은 관중이 몰려든다. 2000년대 이후 정착된 팀 컬러 덕에 흔히 '''포항의 창 vs 울산의 방패'''로 비유되기도 한다.
이 둘의 라이벌리는 '''FIFA에서 직접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C 서울의 슈퍼매치와 함께 K리그 내 공식적인 더비 매치로 인정했다.''' 다만 수원의 창단년도가 1995년이고, 울산과 포항의 악연은 그 전부터 진행형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K리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더비.'''[41]
참고로 1998년 플레이오프 동해안 더비에서 국내 프로축구 최초 '''골키퍼 1호골'''이 나왔다. 그 골의 주인공은 '''김병지'''. 그리고 그게 어떤 상황이었는지[42] 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동해안 더비의 역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두 팀의 악연은 2013년에도 이어졌다. 2013년 K리그는 울산 문수에서 벌어진 울산 : 포항의 최종전을 앞두고 1위 울산과 2위 포항의 승점차는 2점차로 울산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후반 추가시간도 다 끝나가는 95분 포항 김원일의 골이 터지면서 포항 스틸러스는 리그 사상 최초의 더블에 성공했고, 울산은 05년 이후 8년만의 리그 정상에 올라설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2019년 12월 1일 최종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다. 울산이 최종전 직전까지 2위 전북을 승점 3점차로 따돌리고 있었고, 따라서 최종전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포항과의 대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두면 우승하는 상황이었다. 선제골을 내주고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전반을 잘 마쳤으나 후반전에만 3골을 얻어맞으며 1-4 대패. 동시간에 전북이 홈에서 강원을 잡아내면서, 또 포항에게 최종전에 발목 잡혀 우승을 허망하게 놓치고 말았다.
2020 시즌에는 조현우, 윤빛가람, 이청용, 홍철의 가세와 지난 시즌의 복수심에 불타는 김인성, 신진호 등의 활약으로 포항을 상대로 원정 4:0, 홈 2:0 으로 압살을 해버렸다. 시즌 첫 경기였던 원정 경기에서는 무관중 경기였음에도 포항 홈 서포터석 앞에서 승리 사진을 찍으려다 포항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FA컵 4강에서도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포항을 상대로 3승 전승.
하지만 마지막 동해안 더비인 파이널 라운드 원정에서는 제대로 칼을 갈고 나온 포항에 0:4로 대패를 당하는 것으로 모자라 블투이스, 비욘 존슨 2명이 쌍으로 퇴장당하는 앞의 3경기가 무색할 정도의 졸전을 벌였다. 덤으로 이전 라운드에서 포항이 전북을 잡아줘서 승점차를 벌려둔 상태였는데 리그 우승을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포항에 발목을 잡히면서 전북과 승점 동률이 되었고, 결국 이 경기 결과가 나비 효과가 되어 전북에게도 지는 바람에 자력 우승 기회를 날려버리고 2020년에도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9.2. 전북 현대 모터스
처음엔 단순히 현대라는 이름으로 묶인 관계였지만, 요즘에는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로 자주 만나면서 '''포항보다 사이가 더 나빠졌다.'''
EPL로 비유하자면 울산=리버풀 전북=맨시티라고 보면된다. 전통적인 라이벌은 동해안 더비지만 몇년째 울산과 전북이 우승 경쟁을 하고있으니.. 참고로 epl의 19-20시즌과 k리그의 2020시즌 중 울산과 리버풀이 초중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디어 울준딱과 리준딱이 동시에 벗겨지는가 하는데 리버풀은 그 페이스 그대로 유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한반에 울산은 후반에 거하게 똥을 싸면서 준우승을 하였다. 그래도 18-19시즌 리버풀처럼 리그는 준우승했으나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였다.
울산의 역사를 자세히 보면 지금의 현대중공업이 구단주가 되기 전에는 현대자동차가 구단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대중공업에게 울산 구단을 넘겨준 현대자동차가 이후 전북 다이노즈의 최대 주주가 되어 사실상 재창단시킨 팀이 바로 오늘날의 전북 현대 모터스다. 두 구단은 뿌리가 같다고 볼 수는 있다.[43] 거기에 당시에는 지금처럼 모기업이 계열분리되기 전이라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처럼 같은 현대그룹 소유였기에 형제팀이나 마찬가지였다.
예전에는 축덕으로 유명한 범 현대가의 구단들이 벌이는 라이벌 매치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치열하고 처절하게 싸우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2016년, 울산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김신욱이 전북으로 이적한 뒤, 울산을 상대로 득점한 후 아데바요르에 필적할만한 과도한 뒤통수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울산의 여성팬을 울리는 사건이 발생하며 갈등이 극에 치달았고[44] , 울산이 그동안 보여온 문제점[45] 이 공론화 되었다. 이후 전북 현대가 매수 사건으로 인해 2017년 AFC 챔피언스 리그의 출전 자격이 박탈되자, 전 시즌 리그 4위였던 울산이 출전 자격을 얻으면서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 울산은 승부차기 승으로 본선에 올라갔지만, 본선 첫 경기에서 패하게 되는데, 이 결과에 대해 전북의 김진수(축구선수)가 SNS에 '아 우리가 한다니까'는 게시글을 올리며 울산을 저격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2019년 전북이 울산에게 1위를 계속 내주고 맞대결 성적도 안 좋아지자, 오히려 울산 팬들이 '''아 니네가 진다니까, 아 니네는 못한다니까''' 등등 조롱해 역이 되었다. 이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양팀 팬들의 사이가 급격히 안 좋아졌고, 단순히 현대家라는 연결고리 뿐 아니라 악연까지 겹쳐 이전보다 더 뜨거운 라이벌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2019 시즌 엄청난 투자로 최종전까지 드디어 K리그의 전북천하를 깨고 우승을 하나 했지만, 결국 최종전에서 '''"또"''' 더비 라이벌 포항에 발목을 잡히고, 전북은 강원에 승리를 거두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0년 중반 이후 모기업들의 경영악화로 서울, 수원, 포항이 사실상 우승경쟁권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당분간 리그의 우승경쟁은 울산, 전북 양강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2020시즌 울산은 국내로 리턴한 이청용,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와 골키퍼인 윤빛가람, 조현우, 그 외에 고명진과 U23 대회 MVP 원두재 등 전북을 뛰어넘는 선수 보강을 보여주며 이번에야 말로 우승을 하겠다며 노력하고 있다. 비록 2019 K리그 MVP인 김보경이 전북으로 이적하고, 이명재, 박용우, 믹스가 이탈하긴 했지만 그 반대로 온 선수들이 너무 쟁쟁해서... 게다가 그걸로 모자라서 2020 여름 시즌에는 국가대표 풀백 홍철까지 영입했다. 말 그대로 영혼을 끌어모은 영입.
이러한 영입 덕분인지 많은 K리그 팬들과 전문가들은 2020시즌 전북보다도 울산의 스쿼드가 더 좋으며 이번에야 말로 울산의 우승을 모두 점치고 '''있었다.''' 이 예상은 리그가 진행되면서 줄곧 1위를 지켜온 울산의 모습으로 맞아들어가는듯 했으나 리그 내내 전북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이후에는 대구전 무승부로 승점차이를 못 벌리고 이후 상주 상무를 잡고 라이벌 포항이 전북을 잡아주어 승점차를 다시 3점으로 벌렸지만 '''그 포항에게 또 발목을 잡히면서''' 전북과 승점이 같아져 버렸다.
결국 리그 우승의 향방을 결정지을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나름 선전했으나 2019년의 김승규에 이어 2020년에는 김기희가 또다시 실수를 하는 바람에 결국 패배하여 전북에게 1위를 내주게 되었으며. 최종전에서 광주 상대로 승을 챙겼으나 전북 역시 승리하며 2년 연속 전북에 이은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9.3.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의 리그 참가전부터 울산에서 견제가 심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두 모기업인 삼성과 현대의 라이벌 의식 때문에 이는 수원이 리그 참가 이후에도 모기업의 영향으로 라이벌로 묶이곤 했다.
더군다나 수원은 1996년 리그 참가 당시 신생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한다. 당시 챔피언 결정전의 상대가 바로 울산. 수원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조현두의 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게 된다. 이대로 수원이 우승하면 신생구단이 참가하자마자 바로 우승하는 엄청난 일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나... 수원은 홈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3-1로 패하며 울산에게 K리그 우승컵을 안겨주게 된다.[46] 2차전은 레드 카드가 다섯 장이나 나올 정도로 굉장히 거친 경기였으며, 당시 윤성효는 선수 생활에서 처음으로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후 수원은 1998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울산을 꺾고 우승하며 설욕에 성공한다. 한편 1996년 당시 울산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했던 신홍기는 1997년 수원으로 이적, 1998년 수원에서 또다시 K리그 우승을 경험하는 흔치 않은 커리어를 쌓게 된다.[47]
2000년대 들어서도 잊을만하면 양 팀은 충돌했다. 대표적으로 2003년 빅버드에서 열렸던 수원-울산 경기. 이 경기에서 울산 서포터들은 '서포터' '김호 감독' '삼류 심판' 등의 팻말을 붙여 닭을 투척#했고, 수원의 한 서포터는 경기장에 난입하여 울산의 김현석에게 폭행을 가하는 등 버라이어티한 모습이 펼쳐졌다. 자세한 건 포스팅 참조##
사진 참조
이천수가 '삽질개천수'라는 팻말을 보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렸던 것도 수원 서포터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 이후 이천수는 2008년 수원에 임대 형식으로 입단하게 되지만 제대로 된 활약 한번 못했고 시즌 말미에 사건을 터트리며 임의탈퇴되고 만다.
2011 K리그 챔피언 결정전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두 팀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울산이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구단에서도 라이벌로 인지하고 있다.
9.4. 울산시민축구단
울산시민축구단의 짧은 역사를 생각하면 혹자는 이 두 팀을 엮을만한 카테고리는 지역밖에 없지 않나 하는 의문을 가질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나름대로 몇몇 접점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2020년 울산 현대는 K리그1에서 준우승을,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해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는 다른 팀 팬들로부터 "더블콩"이라는 조롱성 별명으로 불려져야 했는데, 같은해 K4리그에서 울산시민축구단도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에펨코리아 국내축구 게시판 등 여러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울산의 콩레블이다.", "울산은 콩의 도시"라며 더한 놀림을 받기도 할 정도였다.
2021년에는 울산시민축구단이 K3리그 승격과 동시에 울산 현대에서 수비수 이기운과 미드필더 장재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해오고, 울산 현대의 유스 현대고등학교 축구부의 지역 라이벌인 학성고등학교 축구부를 울산시민축구단 U-18 유스 학교로 지정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며 두 팀간 관계의 끈이 점점 생겨나고 있다.
10. 시설
10.1. 경기장
10.2. 클럽하우스
11. 여담
11.1. 수비, 그리고 철퇴 축구
축구팬들에겐 전통적으로 수비가 매우 강한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약해 재미 없는 축구를 한다는 혹평을 많이 받기도 한다.[48] 다만 이런 팀 컬러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왔기에 구단 측에서는 굳이 변화를 않고 이를 브랜드화하여 계속해서 밀고 나가는 모양. 이른바 '''철퇴 축구'''로 2012년 AFC 챔피언스 리그를 무패 우승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반대로 이 팀 컬러 때문에 2013년 다 잡은 K리그 우승을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놓친 적도 있다.
철퇴 축구라는 별명은 사커라인의 한 유저가 김호곤의 투박한 축구를 사시미로 난도질 하는 숏패스 축구가 아닌 묵직한 철퇴를 휘두르는 남자의 축구라는 의미로 지은 것이다. 원래 그 유저는 평소에 뻘글이나 올리는 어그로꾼 취급을 받는 유저였고, 해당 게시물 역시 비웃음을 당하며 철퇴 축구라는 말은 등장 초기엔 조롱하는 의미로 쓰였다. 그렇지만 그 이후 울산이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하자 긍정적인 의미로 변하고 구단 측에선 아예 적극적으로 철퇴 축구를 자신들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아버리기에 이른다.
2019년 현재도 강한 수비를 구축해야 한다는 기조는 변함이 없으며, 따라서 주전 수비진 역시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2. 유소년 육성
한국 축구에서 유소년 시스템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구단 중 하나다. 울산 현대의 연령별 유소년 팀인 현대중학교-현대고등학교-울산대학교[49][50] 는 각 연령별 소속 리그, 대회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이한 점은 유럽 구단에서 유망주에게 영입 제의가 들어오면 일찍이 유럽 축구를 경험해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바로 임대나 이적을 허락하는 통 큰 모습을 보여준다. 2020년 기준으로 현대고에서 육성한 유소년 7명을 유럽으로 임대 또는 임대 후 완전이적시켰다.[51][52]
더해, 2019년 11월 6일에 K리그 최초로 페르난도 살레스 유소년 전담 기술 코치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페르난도 살레스는 이전 달부터 구단에 합류하여 현대고와 현대중 팀 훈련 때 피지컬과 기술 증진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코칭뿐만 아니라 기존에도 영어 교육, 심리 상담 등 축구 내외적인 부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3. 골키퍼 명가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 명가로도 알려져 있다. 울산의 주전 골키퍼 계보가 다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한 자리 차지했던, 그리고 차지하고 있는 '''최인영-김병지-서동명-김영광-김승규-조현우'''였으니, 단연 타 구단을 압도하는 수준. 다만 김승규의 이적 후 대체자로 한물 갔다고 평가되는 김용대가 영입되어 골키퍼 명가의 의미가 퇴색된 감이 있었다. 다행히 김용대가 은퇴할 시점에 오승훈[53] 이 주전 자리를 꿰차며 2019 시즌 리그 피실점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정상급의 선방쇼를 보여주었고, 마침내 2019년 여름 김승규가 울산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그 명성은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보였으나 반시즌만의 이적으로 2020년부터는 대구에서 FA로 이적한 조현우가 이어갈 예정이다.
11.4.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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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4일 새로 공개된 구단 공식 마스코트 "미타(MITA)"를 공개했다. 아름다울 (미, 美) + (타)이거 의 혼합어이며, 공개후 팬들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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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까지는 4명의 마스코트가 있었는데, 왼쪽부터 강호, 설호, 건호, 미호 순이다.
대구 FC 마스코트 리카의 인기를 염두한 것인지 마스코트를 변경하는 K리그 팀들은 대체적으로 여성이나 아동에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이 추세다. 비슷한 시기에 마스코트를 교체한 서울 이랜드 FC 또한 그렇다.
11.5. 그 외 이모저모
- 매 경기마다 구단 마케팅팀이 직접 경기 분석 기사를 올리는데 그 퀄리티가 다른 구단들과는 달리 매우 끝내준다. 더 말할 것 없이 직접보자. 2017시즌 5월 들어서는 갑자기 포스터의 퀄리티도 급상승하고있다. 결국 스포츠 마케팅, 경영성 등을 인정받아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최우수상(장관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 2006년에 KB국민카드와 손잡고 국내 최초의 프로구단 기반의 스마트 카드인 'U-축구사랑 KB카드'를 출시했다. 문수구장 전용 게이트 이용시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이 있는데, 가장 걸작인 것은 SK에너지 주유소 이용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 20만원,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L당 70원씩 할인해 준다는 것. 전월 이용실적? 그게 뭔가요? 때문에 스포츠용 카드가 아니라 주유혜택 카드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2013년 11월부로 무실적 주유할인 폐지. 지못미. (문수구장 무실적 할인은 유지)
- 샤다라빠의 카툰을 보면 은근히 울산만 미소녀(?)팬이 등장하는데, 실제로 한 여성 울산팬(심지어 디씨 국축갤러)이 모델이다. (#보러가기)
- 2012년 스플릿 제도 도입 후 성남 FC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2012년 첫 시즌에 울산은 상위, 성남은 하위로 떨어졌고, 2015년 마침내 성남이 상위에 올랐지만 울산이 하위로 떨어졌다. 2016년에는 성남이 강등되면서 한동안은 클래식에서 만나기 어렵다. 19년에 성남이 K리그1로 돌아왔으나 다시 울산이 상위, 성남이 하위로 엇갈렸다.
12. 사건사고
12.1. 2011년 서산 경기 파문
예전부터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간섭과 대한축구협회 출신의 낙하산 감독 등으로 바람잘날 없다가 급기야 2011년 5월 15일에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울산 대 제주 경기가 '''뜬금없이 충청남도 서산시[54] 에서 열리기로 결정'''되었다. #이 기사에선 추진중이라고 밝혔지만 4월 18일에 최종 확정. 이는 당시 K리그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중공업스포츠 양쪽에서 사장을 맡고 있는 권오갑의 아이디어. 관계를 정리하면 현대중공업은 2010년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하였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현대의 모기업이고, 현대오일뱅크는 리그 타이틀 스폰서이자 같은 모기업을 둔 사이다. 서산시에는 현대오일뱅크의 본사가 있다. 원정 홈경기를 하는 이유로는 프로축구팀이 없는 충남에서의 외연확대와 1년전 인수당한 현대오일뱅크의 임직원 사기 진작. 원정비용 1200만원과 광고판 등 시설물 이동에 따른 300만원을 부담하면서까지 경기를 추진했다. 타구장 경기를 위해서는 상대팀의 동의를 얻고 연맹에 공문요청을 하면, 구장 시설 확인 후 허락을 받는 일까지 해야하니 간단한 일이 아닌데 고위층의 요구대로 일을 진행한 것이다.
이에 대해 울산 팬덤은 프론트의 여러 잘못을 비롯해서 현 성적에 대한 불만(정확히는 김호곤 당시 울산 감독에 대한 불만)이 합쳐져 그야말로 짜증이 폭발하였다. 물론 K리그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는 축협과 구단의 취지는 나쁘지 않으나 문제는 '''이를 위해 사전에 충분히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마치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구단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해버렸다는 것. 게다가 인근의 경주시라든가 불모지로 남아있는 경북 북부의 안동시라면 모를까 거리로 300km가 넘는 충남 서산까지 가서 저변확대를 하겠다는 건 홈팬들로서도 납득할 수 없는 상황.
당시 처용전사 홈페이지와 구단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시즌권을 환불하려는 글이 쇄도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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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4월 23일 '''동해안 더비'''인 포항 원정 경기에서는 원정 응원을 온 '''울산 팬들이 울산을 디스해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55]
이에 대한 구단의 대응은 '''시즌권 전액 환불 vs 닥치고 서산까지 원정 가기'''... 거기에 농담삼아 '''"차라리 그러면 울산 홈경기를 두바이에서 열면 어떠느냐?"'''라고 한 팬이 울산 현대 홈페이지에 질문을 올리자 구단의 답변은 '''"참고하겠습니다."'''(...) 이쯤 되면 개념이고 뭐고 그냥 말아먹었다고 볼 수 밖에.
급기야 2011 K리그 8라운드에서는 경기장에 '''용역깡패'''까지 동원하는 '''막장 of 막장'''으로 치닫았다. 과연 프런트가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자각은 가지고 있는 지를 의심해야 될 정도. 관련기사
그리고 이렇게까지 진상짓을 벌이며 치른 '''서산 경기에서 패배했다.''' 게다가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간 울산의 슈팅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는 명백한 오심까지 나왔다. 이쯤 되면 인과응보. 거기에 '''잠패'''(잠재적 패륜), '''동패'''(동쪽 패륜)라는 별명까지 얻으면서 서산 경기는 상처만 남은 경기가 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경기가 열렸던 인근의 서산, 홍성 지역의 일반인들에게는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그럴만도 한게 같은 충남권이라고는 해도 대전과는 거리가 꽤 먼 서산에서 TV에서나 봤던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K리그의 축구 경기는 이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구경거리였고, 시군 단위에서 조성된 만명 남짓한 인원을 수용하는 그저 그런 경기장임을 감안해도 정원을 훨씬 넘는 관중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수도권이나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어지간한 광팬이 아니고서는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방 중소도시의 환경에서는 경기 성사에 관련되었던 많은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환영할만한 일이긴 하다. 다만,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문제가 계속해서 생기는 건 바람직하진 않을 것이다.
13. 역대 유명 선수
- 허정무
- 최강희
- 최인영
- 송주석
- 김현석
- 김병지
- 유상철
- 마차도
- 이천수
- 김영광
- 이근호
- 박주호
- 김신욱
- 우성용
- 곽태휘
- 이용
- 이호
- 김승용
- 마스다 치카시
- 윤영선
- 김보경
- 황일수
- 김태환
- 주니오
- 김승규
- 조현우
- 윤빛가람
- 이청용
- 김인성
13.1. 레전드
- 강민수
- 김병지
- 김승규
- 김영광
- 김영삼
- 김치곤
- 김태환
- 김현석
- 김호곤
- 마차도
- 마스다
- 이천수
- 유경렬
- 유상철
- 이근호
- 이진호
- 주니오
- 정정수
- 최인영
- 허정무
- 현영민
- 도도
- 송주석
- 최영일
- 신홍기
- 박동혁
14. 둘러보기
[1] 정규 리그에서 우승할 때까지는 엠블럼에서 별을 없앤다고 했다. 부산 아이파크와 유사한 경우인데, 대신 유니폼에는 별이 들어간다.[2] 원래 구단명이 '울산 현대 호랑이'였으므로 남은 별칭. 바리에이션으로 호랑이가 약해졌다고 하여 '고양이'라는 멸칭도 있다.[3]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약 3년 간 불렸던 김호곤 감독 시절의 별명. 2013 시즌을 끝으로 김호곤이 떠나고 철퇴축구가 시들해지면서 이 별명은 잘 쓰이지 않는다.[4] 2006년 ACL, A3 챔피언스컵 등 국제대회에서 해외 강팀들을 큰 점수차로 때려눕히면서 생긴 별명. 대표적으로 A3에선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6-0, ACL에서는 알 샤바브 FC를 상대로 6-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 별명이 생길 당시 조폭미화물이 유행한 것도 깡패라는 호칭이 붙는 데 한 몫 했다.[5] 문수축구경기장 완공 이후 예비 경기장으로 격하되었다. 그래도 아예 안 쓰지는 않는 것이, 문수구장의 잔디 보수 작업으로 인해 2019년 7월부터 당해 시즌 끝까지 이곳에서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6] 1983년부터 1986년까지는 순회경기 시절로 이름만 연고가 있던 때다.[7]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8] 현대중공업 전무이사[9] 현대오일뱅크의 상품 브랜드 네임. 2020년 초까지는 자동차용 엔진오일인 'HYUNDAI XTeer'로 마킹하였다.[10]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는 Hyundai Oilbank로 표기한다.[11] 리그 최다 준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도 유명하다. 준우승 기록은 9회로, 1988, 1991, 1998, 2002, 2003, 2011, 2013, 2019, 2020 시즌에 준우승을 했다.[12] 정규 리그 우승 횟수는 0회이다. 2회의 우승은 모두 플레이오프를 통해 거둔 리그 우승이다.[13] 1986 프로축구선수권대회[14] 1995 아디다스컵[15] 1998 아디다스코리아컵[16] 2007 삼성 하우젠컵[17] 2011 러시앤캐시컵[18] 삼성 하우젠 수퍼컵[19]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12전 10승 2무의 성적으로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20]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10전 9승 1무의 성적으로 다시 한 번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21] 2017년 7월 19일 VS 강원 FC[22] 2012, 2020[23] 정몽준을 구단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정몽준은 현대중공업 계열분리 이전부터 국회의원으로 정치 활동을 했기 때문에 현대중공업그룹은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하며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가 구단주도 역임한다. 정몽준은 그룹 출범 당시부터 대주주의 직함만 가지고 있다. 정몽준이 대주주이고 축구에 대한 투자나 관심이 많으니 실질적인 구단주 역할을 한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공식 구단주는 아니다.[24] 출처 울산 현대 축구단 공식 홈페이지 연혁[25] 출처 울산 현대 공식 홈페이지 연혁[26] 공식적인 울산 지역 연고가 정착된 건 광역시 승격 1년 전인 1996년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1987년 강원으로의 연고 이전, 1990년 울산으로의 연고 이전은 울산 현대 홈페이지 연혁에도 "연고 이전"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확인사살했으므로 구단 스스로 공식 인정하는 연고 이전 사례가 되겠다.[27] 하지만 그 찬란했던 시절의 대우 로얄즈는 결국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한 대우그룹의 부도로 몰락했고, 이후 클럽 역사를 물려받은 부산 아이파크는 중소 클럽으로 전락, 한 번도 울산을 넘어 본 적이 없다.[28] 2012 시즌과 2020 시즌 두 시즌 모두 무패 우승을 달성했으며, 두 번이나 ACL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은 아시아에서 울산이 유일하다.[29] 1996년 FA컵 창립 이후 3위만 9번을 기록한 후 2017년 드디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콩라인으로 유명한 울산 현대지만 FA컵에서는 2016년까지 준우승 기록도 한 번 뿐이었다.[30] 다만 리그 준우승이 많고 그동안 상위권의 성적을 많이 기록했다 하더라도 명문치고는 역사에 비해 우승 경험이 적다. 리그 우승을 12년만인 1996년에서야 달성했는데 이는 울산의 리그 참가 시즌인 1984년 당시부터 현재까지 리그에 남아있는 팀들 중 가장 늦은 우승이다. 거기에 울산보다 우승 횟수가 적은 팀은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 뿐이다. 또한 울산보다 창단이 늦은 팀 중에서 울산보다 우승 횟수가 많은 팀이 3팀이나 된다. 우승 횟수가 가장 적게 차이나는 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도 2회 차이다. 수원의 리그 참가가 울산의 첫 우승 시즌인 1996년인데 수원이 현재까지 4번의 우승을 할 동안 울산은 1번의 우승을 더 추가했을 뿐이다. ACL의 경우 특수성을 감안한다 치더라도 FA컵 첫 우승도 2017년이라 명문이나 강호로 불리는 다른 팀들에 비하면 매우 늦은 편이다. 하지만 울산을 리그 전통의 강호 명문구단으로 보는데에는 이견이 없다.[31] 예전의 도메인 주소를 horangifc라고 표기한 바 있다. 영문명도 Ulsan Hyundai Horang-i였다.[32] 1986 프로축구선수권대회 우승.[33] 1995 아디다스컵, 1996 라피도컵 프로축구대회, 1998 아디다스코리아컵 우승.[34]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삼성 하우젠 수퍼컵, 2006 A3 챔피언스컵, 2007 삼성 하우젠컵 우승.[35] 2011 러시앤캐시컵, 2012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36] 2017 KEB 하나은행 FA CUP, 2020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37]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간편결제를 이용한 티켓 예매 서비스 기업.[38] 다단계 판매기업.[39] 엘리베이터 내 영상광고 기업.[40] 중구 남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화동 동강병원과 같은 동강의료재단 소속이다. 참고로 동강의료재단은 울산시민축구단의 공식스폰서도 겸하고 있다.[41] 다른 더비로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일화 천마의 클래식 더비가 있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2000년대까지 투닥거린 포항과 울산에 비해 성남과 포항의 명 경기는 1995년 결승전 이후 별로 없다보니 올드 팬들에게만 회자가 되는 편.[42] 1998년 플레이오프 2차전. 그것도 후반 46분에 터진 1, 2차전 합산 동점골이었다.[43] 그래서 과거 몇몇 전북 팬들은 울산을 형님 구단(...)이라고 불렀으나, 최근 전북과 사이가 나빠지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44] 반대로 전북에서 울산으로 온 이종호는 친정팀을 상대로 세레모니를 하지 않으려 했으나 이 여성팬을 보고 마음을 바꿔 다음 전북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호랑이 세레모니를 하며 울산 팬들의 복수를 해주었다.[45] 울산은 당시 다수의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팀을 탈출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46] 울산의 첫 K리그 우승[47] 신홍기는 울산에서 수원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울산과 마찰을 겪어 울산 올드팬들에게는 배신자 취급을 당하고 있다.[48] 사실 공격진 역시 K리그에서도 알아주는 이름 높은 선수들로 포진되어 있다. 그러나 너무 수비 중심의 전술을 추구한 탓에 상대적으로 공격진이 빛을 볼 틈이 없었던 것.[49] 실제로 프로축구단의 유소년팀은 고등학교까지 소유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울산 현대의 소유주인 현대중공업그룹은 울산대학교의 소유주이기도 해서 애초에 한 식구였던지라 대학 축구부까지 포함되는 대규모 시스템이 형성될 수 있었다. 따라서 울산대학교 축구부의 유니폼은 해당 연도의 울산 현대 유니폼을 (유니폼 앞면의 메인 스폰서 로고를 '울산대'라는 글씨로 바꾼 채) 그대로 갖다 쓴다. 다만 성인 연령대 팀이므로 '''공식적으로는 유소년 팀이라 할 수 없다.''' 완벽하게 대입되진 않지만 야구의 마이너리그 계약 구단과 비슷한 역할이다. K리그에 유소년 시스템이 현재처럼 활성화 되기 전 부산 대우 로얄즈도 당시 모기업 대우 소유였던 아주대학교가 이러한 역할을 했다. 당시에는 현재처럼 실력이 있는 유망주들이 프로로 직행하지 않고 대학교로 진학해 경험을 쌓은 뒤 프로로 가는게 일반적이었다. 안정환이 대표적으로 당시 안정환이 아주대 소속으로 뛸 당시 입은 유니폼이 부산 대우 로얄즈 유니폼과 동일했다.[50] 대학 진학의 경우 프로팀에서 고등부 선수가 실력은 있지만 프로로 콜업되기엔 부족한 경우 대학으로 진학시켜 경험을 쌓게 한 후 프로팀으로 데려온다. 또한 중고등학교 과정과 달리 선수 개인의 실력이나 선택에 따라 갈 수 있는 대학이 달라지고 울산대학교는 모기업이 같을 뿐이지 정식 유소년 시스템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을 무조건 울산대로 보내지도 않는다. 울산대 또한 대학 축구에서는 그리 강팀이라 보기도 힘들다.[51] 임대: 홍현석(FC 유니오즈 OÖ)#, 안재준(FK 믈라다 볼레슬라프)#, 박규현(SV 베르더 브레멘 II)#, 황재환(1. FC 쾰른 II)#[52] 완전이적: 김규형(GNK 디나모 자그레브 2군), 김현우(GNK 디나모 자그레브 2군), 오인표(LASK 린츠)#[53] 김승규의 복귀로 인해 주전 입지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여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54] 울산에서 서산까지는 약 291km 인데, 서울에서 광주간 거리(약 267km)보다 멀다.[55] 포항과 울산의 라이벌 관계를 생각하면 엘 클라시코에서 원정 온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에서 자기 팀을 디스해버린 것과 동일...(...)